
지난 9일 오후, 부산 하수관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질식재해로 사망했다. 노동자들은 하수관 굴착작업을 하기 위해 철근을 절단하는 용접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하수관 내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급격하게 치솟으면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번 사고에 성명을 내고 시공사의 관리 감독 의무 소홀에 대해 비판했다. 노총은 " 이번 질식재해 사망사고는 용접작업 중 일어난 폭발로 인해 일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변수와 송기마스크나 공기호홉기 같은 적합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과 구조를 하다가 해당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