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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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sj9412@news.in… 작성일19-11-14 13: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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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성 교사 필자는 조선대 대학원에서 사학을 공부했으며, 20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틈틈이 전국 곳곳을 답사하고 있다. 11월에 광화문, 대한민국 모든 도로의 기준이 되는 도로 원점이 있는 곳이다. 이곳이야말로 답사 이야기의 시작점으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답사기의 발간 예정이 10월말∼11월이라 듣고, 잠시 고민했다. 가을에 맞는 주제를 할까, 아님 현 시점과 관련 있는 무엇인가를 해야 하나? 하지만 답은 의외로 간단하게 나왔다. 11월에는 전태일 열사를 보러가자. 그를 빼놓고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다만 그 이름을 얼마나 담아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