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그 끝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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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ktu202@news.in… 작성일19-09-06 16: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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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연 문화기획자 “현장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노동가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저마다 여러 가수의 이름을 떠올릴 겁니다. 그런데 이구동성으로 여자가수 중에서는 지민주를 떠올리지 않을까요. 본인의 공연이 있는 현장뿐만 아니라 공연이 없을 때도 투쟁 현장에 슬쩍 나타나 노동자의 친구가 되는 지민주, 오늘은 그의 노래 한 곡을 소개하려 합니다.그녀가 노래하는 것을 처음 본 것은 1998년쯤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좋은 친구들’의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남녀 4인조 혼성팀이었는데도 지민주의 목소리는 압도적으로 사람들을 끌어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