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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그리고 우리의 삶에 제대로 아파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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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000@inochong.o… 작성일19-07-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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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매일노동뉴스 기자 “나는 평범한 이웃의 그러나, 동시에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삶에 제대로 아파하고 있나.”2007~2008년쯤이었던 것 같다. 한 책을 읽다 이 문장을 발견하고 그 위에 형광펜을 그었다. 나의 10대는 지극히 평범했고, 20대는 평범을 극도로 거부했다. 심지어 좋아하는 노래나 연예인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 싫어졌고, 의식적으로 독립영화만 쫓아다니며 봤다. 뭔가 남과 다름에 만족감을 얻고 으스댄 것 같다. ‘평범하다’는 곧 특색이 없다, 매력적이지 않다, 특별하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색깔로 치면 무채색의 느낌이랄까.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