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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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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000@inochong.o… 작성일19-07-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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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욱영 한국노총 정책본부 국장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은유 지음 / 돌베개 펴냄 / 252쪽 / 1만5천원) 내일 난 제정신으로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마이스터고에 진학했던 18살 동준이는 고3 가을 CJ그룹 입사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현장실습생으로 육가공 공장에 들어간 동준이에게 회사는 학습도 실습도 없는 곳이었다. 결국 장시간 노동과 선임들의 폭행을 견딜 수 없었던 동준이는 무섭다는 문자를 남긴 채 투신한다. 현장실습생, 혹은 청소년 노동자로 어른들의 방관과 외면 때문에 삶을 떠나야 했던 아이들은 동준이 이전에도 이후에도 계속 있어왔다.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