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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로 쓰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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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000@inochong.o… 작성일19-04-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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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민 칼럼리스트 얼마 전 어느 화물노동자의 이야기를 써서 출판사로 넘겼다. 글을 고치고 다듬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글이 어려워졌구나! 다시 이오덕 선생의 책을 꺼냈다. “말을 글자로 적어놓은 것이 글일 터인데, 글이 말에서 멀어져 말과는 아주 다른 질서를 가진다는 것은 매우 좋지 못한 현상이다. 더구나 말을 소리 나는 대로 적게 되어 있는 우리글이 우리말에서 멀리 떨어져 나가 있다면 아주 크게 잘못된 일이다.”삼일절 백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함께 읽는 독립선언서 낭독하라 1919!’ 운동이 일었다. ‘독립선언서’를 그대로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