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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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0000@news.inoc… 작성일18-09-06 16: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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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헌 前 노동자신문·노동일보 기자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두 노총이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의 하나로 꼽힐 만하다. 노동운동이란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이나, 생존권을 지키는 일이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누군가 해야 할 일을, 앞장서서 하는 것 또한 노동운동 본연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지금 한반도는 평화와 공존이냐, 대립과 전쟁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 4월 이후 우리가 가는 길이 평화와 공존의 길인 것은 맞지만 한발만 옆길로 새도 곧바로 위기국면에 들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어렵게 만든 판문점회담의 성과를 살려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