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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위원장, 철도·사회산업노조 로테코시흥차량사업소지부 및 시흥차량관리지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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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2-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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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함께 온전한 정규직화 실현!"

김주영 위원장, 철도·사회산업노조 로테코시흥차량사업소 및 시흥차량관리지부 방문

 

노동현안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한국노총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김주영 위원장은 23일(금) 오전 9시 30분 철도·사회산업노조 로테코시흥차량사업소지부와 시흥차량관리지부를 방문해 현장의 고충사항을 듣고, 노동조건 저하 없는 정규직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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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사회산업노조 로테코시흥차량지부는 철도차량의 검사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곳으로 현재 코레일 직접 고용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하지만 로테코시흥차량지부 조합원들은 30% 이상이 60세 이상으로 직접 고용이 될 시 이들은 당장 정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철도·사회산업노조 김현중 위원장은 “현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업무는 직접 고용한다’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업무를 구분하는 기준도 명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업의 정년인 60세를 적용받는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공기업의 별도 직군으로 전환되어 급여는 정규직처럼 받지도 못하고 정년은 현재 용역회사의 65세 이상 보다 줄어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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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주영 위원장은 “서민·대중이 이용하는 차량의 정비를 담당하는 생명·안전분야의 직고용 원칙과 근로조건 저하 없는 정규직 전환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듣고 가서, 요구하고 반영하는 것이 노동조합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김주영 위원장은 시흥차량관리지부를 방문해 현장에서 환경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한 조합원은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 받고 있다”며 전년과 동일한 기본급이 찍힌 급여지급 명세서를 들고 열악한 처우에 대해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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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철도·사회산업노조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 근로조건 저하 없는 정규직화 ▲ 65세 정년 보장 ▲ 60세 이상과 직고용 거부자에 대한 일자리 보장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