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위원장, 서울지역 토크콘서트에서 정책협의체 구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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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0-30 16: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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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의 시대, 한국노총이 앞장서자”
김주영 위원장, 서울지역 토크콘서트에서 정책협의체 구성 강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된 김주영 위원장의 현장순회 토크콘서트가 10월 30일(월), 서울지역본부에서 200여명의 서울지역 노조대표자와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키워드별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김주영 위원장은 문재인정부와 맺은 ‘정책협약’에 대해서 “한국노총의 12개 노동의제와 회원조합의 12개 요구가 담겨 있다”면서 “정책협약서를 휴지조각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이번 청와대 방문 때 정책협약 이행을 위한 정책협의체 구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8자 회의’에 대해서는 “막혀 있는, 수동적으로 끌려갔었던 노사정관계를 노총이 주도해서 풀어보자는 취지였다”며 제안배경을 설명하고 “사회적대화에 대한 현장의 불신을 없애고,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주영 위원장은 지난 24일(화)에 참석한 청와대의 노동계 초청 간담회에 대해 “비정규직, 근로시간단축, 최저임금, 통상임금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과 특히 타임오프 확장과 투쟁사업장 현안해결에 대해서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직확대’에 대해서는 문재인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선언, 일본렌고의 조직화 사례등을 를 예로 들면서 “지금이 조직화의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고, “30억 비정규연대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11월 18일(토) 오후 1시 서울역광장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해 “정책협약 관철을 촉구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시도될 것”이라며, 참석을 독려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서울지역본부 서종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한국노총에 감사드린다”면서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이 곧 도래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