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 공공부지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아리(ARI). 아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으로, 계속된 일본 정부의 압박에도 그 자리를 지켜오며 전 세계의 평화와 인권을 표현해왔다. 그러나 최근 베를린시와 미테구청은 “더 이상의 연장 기간은 불가하다”며 소녀상을 설치한 시민단체에 9월 말까지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국노총·민주노총·정의기억연대는 11일 오전 9시 20분 독일대사관 앞에서 한국-독일 노동자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발표하고, 아리(ARI)의 존치를 촉구했다. 단체는 공동성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