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11의 다양한 목소리들 예전 6411번 버스에 새벽처럼 출근하는 노동자들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이 있었다. <나는 얼마짜리입니까>는 노회찬 의원이 탔던 6411번 버스의 청소노동자, 돌봄노동자, 이주노동자들처럼 존재하지만, 투명인간처럼 이름으로 불리지 못했던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6411의 목소리”라는 프로젝트를 빌어 들려주고 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투이스트, 결혼이주여성, 정신장애 동료상담가, 해고예정 노동자, 장애인 노동자, 가족돌봄 청년, 탈북민, 협동농장 농부, 재일동포 3세, 어부, 기숙학원 노동자, 호텔 해고노동자등 총 75명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