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선 지면에서 윤석열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를 계기로 민주 대 반민주 구도가 지배하는 21대 대선의 표면적 갈등과 달리 그 심연에는 주요 3당이 고소득, 수도권 거주, 기술 대기업 소속인 유권자의 이해를 공통으로 대변하고 있다고 썼다.국민의힘의 정책 방향이야 원래 고소득층과 대기업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견해였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달랐다. 민주당은 과거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을 표방해 왔다.그러나 이제 한국 사회의 경제적 변화 속에서 이제 이들이 대표하고자 하는 중산층은 고소득 상층이 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