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이 정부가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모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최임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표하고 강력 항의했다. 1일자 한 언론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 수준이 9,800원 선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정부 고위인사의 발언이 보도된 바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4일 오후 3시부터 세종시 최임위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을 심의했다. 이날 노동자위원들은 최저임금 12,000원을 요구하는 10만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전달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최임위가 과연 자율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