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이주노동자에게 인간다운 기숙사 및 사업장 변경의 자유 보장을 촉구했다. 양대노총은 12일 고용노동부에 ‘이주노동자 숙식비 및 사업장 변경 종합대책 노동계 요구안’을 제출했다. 요구안에는 ▲이주노동자 숙식비 징수지침 폐지 ▲임시가건물 금지 ▲기숙사 가이드라인 제정 ▲숙식비 상한선 제정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 등이 담겼다. 양대노총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적 정책을 반대한다”며 “이주노동자가 안전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ILO 기준에 맞게 기숙사 기준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