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포스코 하청노조의 농성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의 연이은 과잉 폭력 진압과 무차별한 공권력 남용을 규탄하고, 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해 회원조합(산별)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전 11시 30분 경찰청 앞에서 ‘노동자 폭력진압 경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 후 한국노총은 관련 항의서한을 경찰청에 전달했다. △ 경찰청장 사퇴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는 기자회견 참석자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현장 경찰들이 막무가내 폭력을 행사하는 배경에는 윤희근 경찰청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