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고용노동부에 노동단체 지원 사업을 중단해 노동조합을 돈으로 길들이려는 치졸한 수작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는 “2023년 노동단체 지원사업 심사결과 한국노총은 지원대상 사업자로 선정되지 않음을 알린다”며 한국노총에 공문을 통보했다. 보낸 공문에는 선정 탈락 이유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으나, 추후 고용노동부가 낸 보도‧해명자료에서는 “재정과 관련된 서류 비치‧보존 등 투명한 회계 관리와 조합원에 대한 알권리 보장은 재정과 지원과 무관하게 노조가 지켜야 할 ‘법적 의무’로 정부는 이번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