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장시간 노동 사회에선 그 어떤 저출산 대책도 무용지물”이라며 노동시간 개편안 철회를 요구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는 28일 7년 만에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저출산 대책을 발표했다. 저출산위는 ‘결혼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출산휴가·육아휴직 제도 관련 실태조사와 근로감독, 전담 신고센터 개설 등으로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29일 성명을 내고, “수차례 얘기했지만 제도가 없어서라거나 근로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