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어떠한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정면으로 투쟁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10일 오전 11시, 한국노총회관 13층 컨벤션홀에서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김동명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대선이 끝난 지 1년 만에 한국사회의 후퇴와 공동체의 붕괴를 목도하고 있다”며 “미래와 희망은 없어지고,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부를 합친 것보다 더 참담한 역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노동법의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