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참여하고 있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윤석열 정부가 국민연금을 자본시장 이해관계에만 부합하도록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민연금 개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는 KT 등 기업에 대한 수탁자 책임 활동을 관치로 격하시키고 있으며, 상근전문위원에 검찰 출신 인사를 임명하는 것도 모자라 노동계 추천 상근전문위원, 실평위원, 수책위원의 임명을 고의로 지연해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7일 제1차 기금위에서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인적 구성을 경영과 자본에 편향적으로 변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