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이처럼 귀중한 지면을 선배들에게 할애해준 한국노총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렇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꼰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다. 혹 잘못이 있더라도 널리 이해바란다. 필자는 앞으로 수차에 걸쳐, 아마 거의 1년 동안 독자 여러분께 노조운동에 대한 생각을 가능한 무겁지 않게, 가능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볼까 한다. 물론 무슨 정답 같은 것을 제시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 솔직히 그럴 능력도 없다. 또한 노조운동에 대해 얘기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한국노총 운동에 중심을 둘 것이다.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잘 모를 뿐만 아니라 이러쿵저러쿵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