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인 성암산업노조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7월 20일 마침표를 찍었다. 국회 앞에서 단식과 노숙투쟁을 이어온지 20여일 만이다. △ 합의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성암산업노조 조합원들 성암산업노조(위원장 박옥경) 전 조합원 145명은 해고 통보를 하루 앞둔 6월 29일부터 국회 앞에서 ‘무기한 집단 단식 노숙투쟁’에 들어갔다. 앞서 노조의 상급단체인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은 24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 한 바 있다. 노조는 투쟁 5일째인 7월 3일 “1년 내 1개사로 통합해 ‘작업권 쪼개기’ 이전 형태로 되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