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속에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과의 단체협약 제7조는 수장되다> 지난 7월 22일 아침부터 폭우가 몰아치는 경기도교육청 현관은 지방공무원단체교섭 개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위해 2013공동교섭단(공동대표 이혜정, 김영구)과 지역사회 노동계 지도자로 구성된 노동존중실천단이 약속한 시간에 맞춰 나타나자 봉쇄되어 버렸다. 2013공동교섭단의 조합임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의 고압적 태도에 익숙한 듯 놀라지 않았지만 지역노동계 지도자들은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 민간의 살벌한 노사대치 현장을 중재해왔지만, 여러 차례 공문으로 방문일정과 명단을 보내어 기존 “단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