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금융노조가 실질임금 인상과 주4.5일제를 쟁취하기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융노조 총파업은 2022년 금융 공공성 사수를 위한 총파업 이후 3년 만이다. 금융노조는 26일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9.26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번 파업은 △주4.5일제 도입 △실질임금 보전 △정년 연장 △신규채용 확대 △임금체계 개선 등을 핵심 요구로 내걸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2000년 총파업으로 주5일제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25년 만에 노동시간 단축 주4.5일제를 쟁취하는 총파업을 선언한다”며 “주4.5일제는 국민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