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봉제 폐지, 통상임금 소송 철회, 임금동결까지 했는데] “르노삼성, 약속은 안 지키고 노동자 양보만 요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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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혜정 작성일20-01-17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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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뱅뱅사거리 앞. “함께 싸우고 다 같이 살자” “고된 노동 박살내고 고용안정 쟁취하자”고 쓴 피켓을 들고 노동자들이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며 소리를 질렀다.이날 아침부터 버스 11대를 나눠 타고 부산에서 서울 본사로 올라온 르노삼성자동차노조(위원장 박종규)와 금속노조 르노삼성자동차지회 조합원들이다. 전국 영업소에서 일하는 노조 영업지부 조합원들까지 모이니 집회 인원이 600명을 훌쩍 넘었다. 지난 10일 1차 상경집회 때보다 많은 인원이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