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노동자 월급 협상카드 삼은 미국] 한미 방위비 협상 미타결시 4월부터 무급휴직 예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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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작성일20-01-30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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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부가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 장기화에 따라 한국인 노동자에게 4월부터 무급휴직을 실시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미국이 한국인 노동자 고용을 협상카드로 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주한미군한국인노조는 “무급휴직이 돼도 계속 일하겠다”고 밝혔다.주한미군 사령부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방위비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한국인 노동자 9천여명에게 4월1일부터 잠정적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는 내용의 사전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무급휴직을 할 경우 시행 60일 전에 통보해야 한다는 미국 법에 따른 조치다.주한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