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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노동에 감정노동까지 ‘택배노동자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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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예슬 작성일20-10-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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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에 담은 상품은 그날 바로 간선차가 싣고 허브터미널로 올라가요. 그런데 물량이 늘어 허브터미널이 마비돼 서브터미널에 잔류되는 상품이 늘었어요. 어떤 택배기사는 민원전화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다 보니깐 (집화) 거래처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요.”전북 정읍에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로 일하는 김창한씨는 최근 배송 지연으로 변질된 신선상품 탓에 고객 민원이 늘었다고 하소연했다. 김씨는 전국택배노조 호남지부 정읍지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배송뿐 아니라 고객이 배송을 요청하는 물건을 받아 지역 거점 서브터미널로 옮기는 집화업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