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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300명 미만 주 52시간 보완대책] “어렵사리 준비했더니” 노동시간단축 힘 빼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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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학태 작성일19-12-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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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에 쓰이는 구리선을 만드는 충북 음성의 K사는 전체 노동자가 86명이다. 올해 9월까지 3조3교대로 365일 공장을 돌렸다. 노동자들은 1주일에 평균 56시간을 일했다. 지난해 근로기준법이 개정됨에 따라 노사는 노동시간을 줄이기로 하고 1년 가까이 교대제 개편을 놓고 협상을 했다. 4조2교대로 개편하고 신규인력을 충원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10월부터 시행했다. 1주 평균 노동시간은 42시간으로 줄었고, 임금은 종전 90% 수준으로 감소했다. K사 노조위원장 A씨는 "50명 이상 300명 미만 사업장에 주 52시간 시행을 유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