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재임용 심사에 마음 졸이고, 교수 갑질에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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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작성일19-09-26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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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는 매년 3월과 9월 조교 재임용 심사를 한다. 올해로 13년차인 강원권 K대 13년차 조교 ㄱ씨는 매년 7월이면 재임용 심사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한다. 학과 교수 5명이 각각 평가한다.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재임용에서 탈락한다. 평가 점수는 학과장을 거쳐 단과대 학장까지 올라간다. 임용 가부는 재임용심사위원회가 결정한다. ㄱ씨는 "10년 넘게 재임용에서 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운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조교 정원이 1명인 학과에서는 이달 초 방학이 끝나자 2명의 조교가 출근하는 일이 벌어졌다. 학과장이 바뀌면서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