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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순직 인정 공무직 고 박종철씨 사망 2년 지났지만] 지금도 삽과 곡괭이만 들고 일하는 충북 도로보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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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작성일19-09-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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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종철씨는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른 순직을 인정받은 최초의 무기계약 공무직이다. 충북도청 도로보수원이었던 고인은 2017년 7월16일 폭우가 쏟아진 청주 오창읍에서 침수된 도로를 복구하다 목숨을 잃었다. 새벽 6시께 현장에 긴급출동해 삽과 곡괭이를 들고 점심도 거른 채 무려 16시간 동안 토사를 파냈다. 오후 9시쯤 일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으려 자신의 차량에 올랐다가 눈을 감고 말았다.고인의 죽음은 2018년 공무원 재해보상법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공무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공무수행 중 사망하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