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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 고공농성 93일째] 개신교대책위 "삼성은 사과하고 복직 약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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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예슬 작성일19-09-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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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단체가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김씨는 사측을 상대로 사과와 명예복직을 요구하며 서울 강남역사거리 CCTV 철탑 위에서 이날로 93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강남향린교회·새롬교회·예수살기·한국기독청년협의회 등 17개 개신교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역 8번 출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