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마당

노동계소식

Home > 소식마당 > 노동계소식

[고정시급 받고 출퇴근 보고에 업무지시까지] 요기요 배달라이더는 노동자일까, 사장님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예슬 작성일19-08-28 08:31

본문

박재덕(46)씨는 25년차 배달노동자다. 올해 4월 배달주문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자회사 플라이앤컴퍼니와 계약했다. 바로 전까지 ‘배달의민족’ 전담 배달기사인 배민라이더스로 일했지만 건당 수수료를 받는 성과급 체계로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다. 배달주문이 몰리는 때는 월 300만원을 벌 때도 있었지만 휴가철에는 수입이 월 150만원 정도밖에 안됐다.고정급으로 급여를 준다는 요기요쪽 제안은 솔깃했다. 그가 일하는 요기요 플러스 성북강북허브(지점)는 고정급 금액을 시급 1만1천5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런데 계약조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