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콜센터 노동자들 "노조활동 보장·집단교섭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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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혜정 작성일19-08-06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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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노조를 인정한다고 해 놓고, 실질적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죠. 노조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지 않으니까, 답답한 거죠."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만난 금속노조 대구지부 삼성전자서비스대구경북지회 디지털동대구분회 조합원 신재훈(47)씨의 말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일손을 놓고 지회 상경투쟁에 함께했다. 외근기사인 신씨는 "노조 인정의 첫걸음은 노조활동시간 보장인데, 이를 모르쇠하고 있다"며 "삼성은 말로만 노조 인정을 한다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