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빗물펌프장 참사] "비정규직에 위험정보 공유하지 않아 벌어진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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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혜정 작성일19-08-02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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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 빗물저류시설 공사장 수로에 들어간 노동자 3명이 갑작스런 폭우로 대량 유입된 물에 휩쓸려 사망한 사고에 대해 노동·시민·사회단체가 1일 "하청 비정규 노동자에게 위험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아 벌어진 참변"이라고 입을 모았다.지난달 31일 오전 빗물저류시설 점검을 위해 지하 40미터 깊이 수로에 들어간 현대건설 협력업체 노동자 두 명이 갑작스런 폭우에 수문이 자동으로 개방되면서 물살에 휩쓸렸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 1명은 이들에게 위험을 알리러 내려갔다가 함께 변을 당했다.비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