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진 않을 테니 원거리 파견 가라” 샤넬코리아의 인사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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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소희 작성일20-10-13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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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시장같이 매일 사측에서 ‘콜 지원 몇 명, 창고·매장 몇 명’을 요구해요. 샤넬이 직원을 저렴한 인건비로 굴리려고 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그런 것 때문에 직원들이 화가 많이 난 거예요. 충분한 협의가 된 것도 아니고, 일방적인 통보거든요.”샤넬코리아(유)에서 근무한 지 13년된 A씨는 “젊음을 바친 회사에 배신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수도권의 한 시내면세점에서 샤넬 화장품을 판매하던 그는 지난 3월부터 면세점을 벗어나 서울·경기 백화점 곳곳에 간다. 파견되는 백화점은 매주, 매달 다르다. 사측은 3월부터 코로나19로 면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