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여성노동자에게 찍힌 ‘J등급 주홍글씨’ 지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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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혜정 작성일19-06-28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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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국가인권위원회에 구미 소재 반도체 제조업체 KEC의 성차별을 시정해 달라는 노동자들의 진정사건을 조속히 결론 내리라고 요구했다.노조와 노조 KEC지회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가 시간을 끄는 동안 KEC 내 차별은 더 심해졌고, 피해 당사자들의 고통은 더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2월 인권위에 성별을 이유로 한 승격·승진 차별을 시정해 달라는 진정서를 냈지만, 1년5개월이 지나도록 결정은 내려지지 않고 있다.노조에 따르면 KEC 인사체계는 크게 J등급(J1·J2·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