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은 일 없어 쉰다] 레미콘 노동자 운반비 인상·신규등록 제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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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작성일19-06-03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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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학로까지 레미콘 차량을 선두에 세운 1천200여명의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행렬을 이끈 레미콘 트럭에는 '레미콘 노동자 하나 되어 인간답게 살아 보자'는 현수막이 걸렸다. 건설노조는 이날 레미콘 노동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레미콘 노동자는 특수고용 노동자라는 이유로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면서도 레미콘 제조사 덤핑경쟁의 제물이 돼 제대로 된 운반비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도 공급과잉으로 인한 불공정 거래가 심각한 만큼 정부가 레미콘 수급조절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