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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폭언에 멍드는 가정 방문 복지플래너·간호사] “갑작스레 손 잡은 노인에게 화도 못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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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예슬 작성일19-05-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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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격이 안 된다고 이야기했더니 집요하게 따지기 시작했어요. "네가 나를 무시하냐"고 하고…. 그럴 땐 정말 많이 상처받죠."(50대 복지플래너 A씨) "72세 남성 노인이 집에서 "간호사님" 하면서 손을 잡은 적이 있어요. 놓으라고 하면 그분 기분이 상할까 봐 상냥하게 말할 수밖에 없었어요."(40대 방문간호사 B씨)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