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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카풀 반대 택시노동자 두 번째 분신 사망] “얼마나 더 죽어야 하고, 죽이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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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영 작성일19-01-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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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서비스는 자가용 불법 영업행위로, 문재인 정부는 불법행위를 용인·비호하고 있다. 얼마나 더 죽이려고 하나. 하루에도 수십 번씩 ‘죽고 싶다’는 동료들의 말을 들어야 하는 게 지금 택시노동자들의 현실이다.”서울지역 개인택시 노동자 A씨의 눈은 빨갛게 충혈돼 있었다. 목소리는 떨렸다. A씨는 지난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 안에서 분신한 임정남(55)씨와 마지막 통화를 했다.임씨는 10일 오전 6시께 병원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분신 직전 A씨에게 녹음기가 담긴 가방을 보냈다. 녹음기에는 가족에게 먼저 떠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