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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위험의 외주화 중단 목소리] 고 김용균씨 동료들 “죽음의 현장 바꾸지 못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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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자은 작성일18-12-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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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일했던 용균아, 네가 얼마나 위험하게 일했는지 우리는 알고 있어. 더 적극적으로 설비를 개선해 달라고, 근무조건을 개선해 달라고, 더 크게 말하지 못한 나와 동료들이 너에게 참으로 미안하구나.”한국서부발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하청노동자 고 김용균씨를 추모하는 촛불추모제가 열렸다. 고인과 함께 일했던 동료 8명이 지난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 촛불추모제에 참석했다. 추모사를 낭독한 동료 추호영씨는 “전국 화력발전소에 태안 화력발전소와 같은 컨베이어벨트가 지금도 돌고 있다”며 “용균이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