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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량 배기가스 노출로 폐암" 순천 환경미화원 2명 산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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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혜정 작성일18-1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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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거리에서 디젤차량 배기가스와 유리규산·석면에 노출된 채 일하다 폐암에 걸린 순천시 환경미화 노동자 두 명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디젤 배기가스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2012년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연탄재와 폐슬레이트에 많이 들어 있는 유리규산·석면은 폐암 유발물질이다. 순천 환경미화원 퇴직자 중 지난해 폐암으로 숨진 노동자도 있다.환경미화원을 비롯해 일하는 시간 대부분을 거리에서 보내며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옥외노동자들에 대한 직업성암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본지 2018년 1월8일자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