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재단·매일노동뉴스 공동주관] 26회 전태일노동상 이주노동자노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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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혜정 작성일18-11-09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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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선 다 그래!" "우리가 피해자라고!"지난 5월22일 이주노동자노조 투쟁투어버스(투투버스)가 찾은 충남 논산 수박밭·딸기밭 농장 앞. 열악한 노동현실을 증언하는 이주노동자들을 향해 인근 농장주들과 동네 노인들의 욕이 쏟아졌다. 고함의 끝에는 항상 "싫으면 니네 나라로 가"라는 말이 따라붙었다.투투버스를 타고 온 이주노동자들은 "노동자는 물건이 아니다" 혹은 "우리를 노동자로 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딸기농장을 9개나 운영하면서도 캄보디아 이주노동자에게 2년간 600만원이 넘는 임금을 주지 않은 농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