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평균 17명 죽는 집배원, 원인은 과로] 연간 2천745시간 일하고 명절에는 주당 70시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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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자은 작성일18-10-23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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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집배원 166명이 숨졌다. 매년 평균 17명이 일하다 목숨을 잃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노동현실을 바꿀 수 있을까.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이 14개월 만에 권고안을 내놓았다. 정규직 집배원 2천명 증원과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 업무강도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권고했다.해마다 87일 더 일하고 17명 숨져기획추진단은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 중회의실에서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7대 정책권고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과 이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