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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노동자 10명 중 4명 “퇴근 뒤 SNS로 업무지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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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나영 작성일18-09-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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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ㄱ씨는 요즘 회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방이 야속하기만 하다. 퇴근 뒤에도, 휴일에도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단체방 알람이 일상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업무시간이 아닌데도 집에서든 여가생활을 하는 중이든 SNS를 통한 상사 지시에 응대하고 있는 자신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제대로 쉬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쳐 오른다.현대 사회에서 SNS는 소통 도구다. 하지만 직장인들에게 SNS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개인 간 소통을 중심으로 확장돼 온 SNS가 그 편리성으로 인해 업무수단으로 활용되면서다. 직장에서 단체방을 만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