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 소리 울려 퍼진 대법원 앞, 해직교사들 언제 복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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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소희 작성일20-09-04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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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대법원 앞에 만세 소리가 울렸다. 마스크를 쓴 전교조 조합원들의 눈매가 초승달을 그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기자회견에는 10명 남짓의 적은 인원이 모였다. 6만여 조합원을 대신해 법원 앞에 선 전교조 대표단은 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행복하다”고 외쳤다.선고를 앞두고 다소 긴장된 목소리로 “조합원을 위로하는 판결을 바란다”고 밝힌 이들은 선고 후 복직을 향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2013년 전교조에 대한 노조 아님 통보처분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7년 만의 기다림에 종지부가 찍혔다.해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