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전환 뒤 교육당국 책상머리 지침에] ‘위생사고·면허취소 두려움’에 떠는 급식노동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소희 작성일20-09-07 08:30관련링크
본문
“식재료는 당일검수가 원칙인데 (이틀에서 사흘에 한 번 검수해도 괜찮다는 도교육청 지침은)위험부담을 안고 하는 거죠. 영양사 면허증이 걸린 상태에서 모든 것을 저희가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에요.”경기 부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현직 교육공무직 영양사 A씨의 말이다. A씨는 6일 <매일노동뉴스>와의 통화에서 “저희가 ‘급식을 하기 싫어한다’고 알려져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A씨 말에 따르면 현재 학교급식 현장은 “각개전투”다. 식품위생법과 학교급식법을 따라야 할 현장이, 시도 때도 없이 바뀌는 정부 지침으로 인해 제대로 된 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