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청바지 유니폼 입고 아스팔트 달리는 배달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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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영 작성일18-08-07 0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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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 안 되는 유니폼을 입고 배달합니다. 더워서 죽을 것 같아요. 그늘에서 쉬고 싶지만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매장에서 ‘어디냐’고 전화가 옵니다. 날씨가 더울수록 주문이 늘어나기 때문에 쉴 수가 없어요.”
사상 최악의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배달노동자들은 아스팔트 위에서 내리쬐는 햇볕을 고스란히 받는다. 수년째 맥도날드 배달노동자(라이더)로 일하는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