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집단탈퇴 줄잇는 가천대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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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세웅 작성일20-09-03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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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말에서 7월 초까지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간호사 41명 중 조합원들이 두세 명씩 짝지어 노조사무실로 방문해 탈퇴서를 제출했다. 이런 식으로 조합원 7명이 보름 사이에 노조를 탈퇴했다.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같은 팩스로 탈퇴서를 제출하는 일도 있었다. 간호사 5명은 같은 시간에 탈퇴서를 냈다. 2일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가 밝힌 노조 집단탈퇴 사례다.가천대길병원지부는 지난 6월2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가천대길병원 이사장과 병원장, 부서장급 관계자 등 13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