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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희생자 30명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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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우람 작성일18-07-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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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를 지키는 상주는 내내 말이 없었다. 눈빛은 멍했다. 절을 하고 향을 피우는 시민들을 꿈속인 듯 바라봤다. 반복되는 죽음이 현실감을 앗아 간 듯했다. 두 팔 가득 조합원 영정을 끌어안고 있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분향소를 향해 의자를 던지고 욕설을 내뱉었다. 한낮의 뙤약볕이 내리쬐고 번잡했지만 영정 안 김주중(48)씨는 환하게 웃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