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존중은 간데없고, 공약은 사라지고 후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양우람 작성일18-06-11 08:30관련링크
본문
지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 화난 표정의 노동자들이 모여들었다.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땡볕에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였다.
효자로 왼쪽 차선에 늘어선 노동자 앞에는 4개의 얼음기둥이 세워져 있었다. 집회 장소와 차가 오가는 도로는 노란색 폴리스라인이 구분 지었다. 도로 너머에는 경복궁 북서편 외곽을 이루는 돌담과 가로수가 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