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빵 못생겼다, 네가 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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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영 작성일18-06-05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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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노사관계가 심상치 않다. 올해 1월 진통 끝에 자회사 직접고용은 됐지만 제빵노동자 처지는 별반 달라진 게 없다. 새로운 자회사에 낡은 협력업체 규정을 적용한 탓에 곳곳에서 잡음이 터져 나온다. 제빵기사와 함께 자회사로 넘어온 옛 협력업체 현장관리자(BMC)가 제빵기사 매장 배치부터 진급까지 쥐고 흔드는데 이를 견제할 만한 마땅한 장치가 없다.화학섬유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지회장 임종린)는 “회사의 시간끌기로 단체협약 체결이 늦어지면서 공정한 인사·승진제도나 제빵기사 인권침해 보호장치를 만드는 작업이 미뤄지고 있다”고 우려